항상 애용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놀이키트를 제공해 주신다고 하여 얼른 신청을 했어요.
코로나로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 3세, 7세 두 딸을 데리고 놀이키트를 받으러 고고고~!
영아용으로 신청해서 동생꺼라고 하자 큰딸이 동생 혼자 못한다며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더 신나했어요.
하루에 한가지씩 만들고 함께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.

봄봄 새싹 조명등은 스티커를 서로 붙이겠다고 좀 다투기도 했지만
완성하고 불을 켜보며 예쁘다고 침대 머리 위에 두더니 밤마다 자기 전에 꼭 켜 본답니다.
꼬마박스 자동차는 아무 무늬도 없는 박스에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그리고 핸들을 오려 붙여 예쁘게 완성한 후
둘이 함께 타며 집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.
클레이는 워낙 두 딸이 좋아하는 놀이감이라 함께 만지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만들었어요.

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키트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~